2015. 3. 24. 08:30
[문과생 취업난 시대 새풍속도 ‘코딩’ 열풍] “떡잎부터… 이공계형 인재로” 초등학생 과외 

컴퓨터 전공자나 배우는 것으로 여겼던 ‘코딩’이 초등학생 ‘과외 목록’에까지 등장했다. 인문계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자 자녀를 어려서부터 이과형 인재로 키우려는 학부모가 크게 늘었다. 정부도 2018년부터 소프트웨어 과목을 초·중학교 정규교과에 포함시키려 한다.

서울 서초구의 초등학교에 다니는 A군(10)은 매주 일요일 아침 동네 카페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생에게 코딩 과외를 받는다. A군 학교는 지난해 교내 컴퓨터실에 애플의 매킨토시 컴퓨터 수십대를 설치하고 코딩 수업을 시작했다. 학교 수업에서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미디어랩이 개발한 교육용 코딩 프로그램 ‘스크래치’를 쓴다. 이 수업을 따라가려면 과외가 필요했다. A군과 비슷한 처지의 초등학생이 많다보니 온라인에서는 “코딩 가르쳐줄 컴퓨터공학 전공자를 찾는다”는 학부모들의 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10년 전 초등학교에도 컴퓨터 교육은 있었다. 하지만 워드 프로세서 등 문서 작업을 위한 프로그램 ‘사용법’을 주로 가르쳤다. 요즘 초등학생들이 배우는 코딩은 훨씬 고차원적인 프로그램 ‘제작법’이다. C언어나 자바 등 대학교 과정에나 나왔을 컴퓨터언어를 이용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든다.

이런 현상은 요즘 세대의 성장 배경이 과거와 완전히 다른 데서 비롯됐다. 요즘 초등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각종 전자기기에 둘러싸여 자랐다. 윗세대에 비해 컴퓨터 기술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작동 원리를 쉽게 이해한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이런 세대를 가리켜 ‘테크 네이티브(Tech Native)’라는 단어까지 등장했다.

코딩 교육 열풍은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하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모든 초·중·고교에서 코딩을 필수 교과목으로 가르치도록 했다. 김진형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은 “어린이들에게 코딩을 가르치는 건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필수 단계”라며 “다른 나라에 비해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국가적 역량을 키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과생 취업난 시대 새풍속도 ‘코딩’ 열풍] 국민대 “전공 불문… 프로그램은 필수” 기사의 사진

 

국민대에 입학하는 학생은 이제 인문계·예체능계 등 비(非)이공계도 컴퓨터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코딩’ 과목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다. 

국민대는 두 학기에 걸쳐 진행되는 ‘컴퓨터 프로그래밍Ⅰ·Ⅱ’를 전교생 필수과목으로 개설해 올 신입생부터 모든 학과 학생이 수강토록 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로그래밍 기술이 IT(정보통신) 분야를 넘어 인문·예술·체육·경영 등 거의 전 분야와 결합해가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이공계 수업으로 분류돼온 프로그래밍 과목을 전교생이 수강토록 의무화한 것은 국내 대학 중 처음이다. 유지수 총장과 보직교수들은 학생들이 전공을 불문하고 컴퓨터언어를 이해해야 하는 시대라는 데 공감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학생들은 수업에서 컴퓨터 프로그램(소프트웨어)을 설계하는 작업인 코딩 등을 배우게 된다. 첫 학기에는 각종 계산과 데이터 분류 등에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엑셀과 워드 프로그램,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개발한 기초 프로그래밍 언어 ‘스크래치’ 등을 익힌다. 이런 과정이 학습·연구는 물론 취업 후 업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두 번째 학기에는 개발자용 언어인 ‘파이선’과 함께 소프트웨어의 알고리즘과 데이터 조직화를 본격적으로 배운다. 오프라인 강의, 동영상 수업, 실습 및 프로젝트 수행을 병행한다. 과목을 모두 이수하면 간단한 게임이나 채팅·메신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국민대는 정해진 시간 안에 주어진 주제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대회, 학생들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소개하는 전시회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 소프트웨어 개발에 남다른 역량과 열정이 있는 학생들은 별도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지원할 방침이다. 

프로그래밍 필수과목 개설을 주도한 이민석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소프트웨어는 모든 전문 분야에서 전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 과목을 이수하면 자기 전공이나 전문 영역에서 추구해야 할 가치들을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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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도니우스
2014. 10. 31. 21:51

I. 기업 내/외부 환경 분석을 위한 전략 수립도구의 개요


전략 수립 도구의 정의

기업 내/외부 환경 분석 및 조직의 현 위치 파악으로 개선과제 도출전략적 방향 설정을 지원하는 방법 체계

기업 내/외부를 확실히 파악하여 대응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핵심

 

전략 수립 도구 체계


* 5-Force 분석을 통해 외부 환경 요인 분석

* 7S 모델을 통해 조직 내부 환경 요인 분석

* SWOT 분석 또는 4C 분석을 통해 자사/외부 환경을 통한 분석과 전략 수립

 

전략 수립도구의 분류

구분

도구 및 기법

내용

외부환경분석

거시환경분석

경제적정치적사회적인구학적기술적요인 분석

산업환경분석

해당 산업의 시장 규모성장성매력도유통 채널향후 트랜드

5 Forces

분석

5가지 요소의 강약 분석을 통해 산업 내 이윤및 경쟁 포인트를 파악

시나리오기법

미래의 불확실성을 감안하여 다양한 미래의 모습을 반영함으로써 단순 예측기법의 한계를 보완

내부역량

분석

재무제표분석

재무비율(안정성활동성), 자금 흐름 분석

Value Chain

기업활동을 주 활동부문과 부 활동부문으로 나눠각각의 영역에서 비용이 얼마나 들고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를 보다 정교하게 분석, VBM 연계

7S Model

조직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전략(Strategy), 기술(Skill), 공유가치(Shared Value), 구조(Structure), 시스템(System), 종업원(Staff), 스타일(Style)  7가지 요인을 분석하여 조직 구성 및 내부전략을 수립한다.

경쟁전략

수립

4C

비즈니스 문제해결분석 방법론으로 자사(Company), 상황(Circumstance), 경쟁사(Competition), 고객(Customer)을 분석 하여 전략을 수립

SWOT분석

외부환경의 기회/위협(Opportunities, Threats), 내부역량의 강/약점(Strengths, Weakness)을 분석하여 전략적 과제 및 방향성 설정

 

 

II. 주요 전략 수립 도구


. 5 Forces를 이용한 외부 환경 분석

영향 요인

분석 내용

요인

신규 진입의 위협

Threat of new entrants

진입 장벽과 경쟁 기업의 보복

규모의 경제/제품의 차별화/소요자본/유통경로에의 접근/절대적 원가우위/정부의 정책 등

기존 기업간 경쟁

Intensity of competitive rivalry

기존 경쟁자들의 경쟁의 치열함 정도

규모가 비슷한 과점기업/산업성장률/제품차별성/전략적 이해관계/철수 장벽 등

대체품의 위협

Threat of substitute products

자신의 산업과 비슷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해서 자신의 수익성을 감소시키는 요인

대체품의 가격 및 효능/대체품에 대한 구매자의 성향 등

공급자의 교섭력

Bargaining power of suppliers

구매자의 매출액 비중공급 부품 차별화공급선 교체 비용 정도

공급량의 비중/제품 원료 차별화/교체비용/대체품 존재여부/공급제품의 중요성 등

구매자의 교섭력

Bargaining power of customers

구매 비중구매 제품이 차별화공급업체 습득 정보력 정도

구매비중/구매 량/제품 차별화 정도/구매자 정보력/구매자 가격 민감도 등

요인 대신에 예를 추가 할 수 도 있겠다.

* 5 Forces를 이용한 커피믹스업계 분석의 예

신규 진입의 위협커피 원두 경로가공 공장 건립 비용커피 수입 관련 정부 규제

기존 기업간 경쟁동서롯데레슬러 가 경쟁 중이며 커피 믹스는 현재 성숙기로 판단

대체품의 위협원두커피와 캡슐커피가 맛을 앞세워 시장에 진입 중

공급자의 교섭력커피프림 분말 공급선의 교섭능력

구매자의 교섭력커피 구매자 들의 특성이나 성향구매 비중 

 

. 7s model을 이용한 내부역량 분석

항목

내용

분석 질의

공유가치

Shared Value

조직 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있는 가치관이나 이념기업 존재 목적 등

조직의 존재이유와 비전에 대한 이해를 공유 여부

전략

Strategy

변화하는 기업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장기적 목적과 계획달성하기 위한 자원 분배 방식

경쟁우위를 위한 조직 전략

전략들간의 우선순위

기술

Skill

전략을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

기업조직 구성원이 가지고 있는 핵심 역량

조직의 핵심 비즈니스모델

핵심 기술과 강화기술

구조

Structure

전략을 실행해 나가기 위한 틀

조직 구조직무 분류역할과 책임 분배 등

조직의 기본 구조 형태

집중화와 분권화 된 업무

시스템

System

반복되는 의사결정 사항들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제시된 틀(업무 프로세스)

프로세스의 합리성 여부

프로세스의 개선 필요 사항

구성원

Staff

기업의 조직원 수와 유형그들이 보유한 능력이나 지식

인사관리 제도의 공정성

인재 육성 정책 여부

스타일

Style

- CEO의 관리 방식과 업무 수행에 따른 조직 문화

- CEO의사 결정 스타일

업무처리에 대한 조직 문화

 

. SWOT 분석을 통한 전략 노출

           내부능력

외부환경

강점

(Strengths)

약점

(Weaknesses)

기회

(Opportunities)

강점을 가지고 기회를 살린다.

- S-O 전략(공격 전략)

약점을 보완해 기회를 살린다

- W-O 전략

위협

(Threats)

강점으로 위협을 회피/최소화

- S-T 전략

약점을 보완하여 위협을 회피

- W-T전략(방어전략)

* SO전략 예건축기술로 성공적인 사업을 한 나라에 리조트 업종 진출

* ST전략 예법적 제재를 교묘히 비켜나가 홍보/판매

* WO전략 예취약한 기술에 대해서 전략적 제휴로 보완한다.

* WT전략 예저가 전략이나사업 축소철수 등

 

. 4C를 통한 문제 해결 분석

항목

분석내용

고객분석(Customer Analysis)

누가 시장을 구성무엇을 사나왜 사나구매관여자언제 어디서 사나 등에 대한 분석

환경분석(Circumstance)

채널 구성원구성원의 요구매출목표 달성도평균 재고 수준

경쟁분석(Competition Analysis)

경쟁상대그 전략그들의 목적그들의 강점과 약점반응 패턴

기업분석(Company Analysis)

자사의 매출마켓 쉐어기술적 강점인재의 수준

* 4C 분석의 예시: K 사의 대형 세단 판매를 위한 예시

고객분석대형 세단 구매 고객의 성향과구매 스타일은 어떤가?

환경 분석현재 대형 세단 시장의 분위기는 어떤가?

경쟁 분석경쟁사들의 판매 전략은 무엇인가지금 어떻게 하고 있나?

기업분석자사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가어떤 강점을 어필 해야 하나?

 

 

III. 전략수립 도구의 도입효과 및 활성화를 위한 CSF

 

도입 효과

기업의 내부/외부 환경 파악경영 혁신 마인드 고취

기업 전략과 연계된 비즈니스 수행 방안 제시

신규 사업 또는 진행 사업에 대한 의사결정에 대한 지원

 

전략 수립 도구 활성화를 위한CSF(Critical Success Factor)

비전전략과 연계된 평가지표

가치중심의 성과관리평가의 신뢰성

구성원 동기부여 효과

주요성공요소 (Critical Success Factor): 중점과제핵심과제

* CSF(중점과제)의 수행결과로서 KPI로 표현되는 성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이해 할 것


Posted by 아도니우스
2014. 10. 21. 14:41
Posted by 아도니우스
2014. 10. 20. 00:15

핀테크(fintech)란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송금·결제·자산관리 등 각종 금융서비스에 정보기술(IT)를 결합한 새로운 유형의 금융업을 일컫음.

 

중국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는 이미 ‘알리페이(Alipay)’를 서비스하고 있지요. 알리페이는 온라인 지갑에 미리 돈을 충전한 뒤 상품·서비스 가격이나 교통 요금을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일종의 ‘선불 카드’ 방식인데요. 틴틴친구들이 돈을 10만원 전자 통장에 넣어놓으면 10만원가량의 물건이나 서비스를 지갑없이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답니다. 우리나라처럼 공인인증서를 만들 필요가 없고 결제할 때마다 결제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현재 사용자가 8억 명에 달할 정도입니다. 특히 알리페이를 이용하면 택시를 타거나 커피점을 이용할 때에도 현금이나 카드를 낼 필요가 없어요. 스마트폰에 담긴 알리페이 앱을 열어 결제 버튼만 누르면 끝입니다.

 미국 기업들도 발빠르긴 마찬가지에요. 미국 업체 페이팔(Paypal)은 글로벌 온라인 쇼핑 결제액의 18%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온라인 지급결제 업체로 성장했어요. 구글도 메일 계정만 개설하면 되는 가상결제 시스템인 ‘구글월렛’을 만들었습니다. 구글지갑은 이용자가 등록한 카드 또는 은행계좌와 연결돼 이메일 주소만으로 송금하도록 했습니다. 페이스북은 ‘구매 버튼’을 시험 중에 있는데,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지요.

Posted by 아도니우스